공인중개사 시험과목 및 학습방법을 알아보고 어떻게 계획하면 좋은지 알아보고 과연 앞으로 부동산 시장과 자격증의 전망은 어떨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일정 및 난이도를 미리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차 과목은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이렇게 2과목이며 2차과목은 공인중개사법과 공법 그리고 공시법 및 세법 이렇게 3과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2차 과목중 공시법과 세법은 1과목이지만 두 개의 법이기 때문에 보통 공시법, 세법을 따로 공부합니다.
공부하는 과목은 총 6과목으로 생각하면 되며 공인중개사 교육기관 및 학원 등에서도 시험과목을 총 6개로 나뉘어 수업을 진행합니다.
공인중개사 1차 2차
1차와 2차로 나뉘어 있는 공인중개사 시험은 같은날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치룹니다.
오전에 공인중개사 1차 시험을 치루고 오후에 2차 시험을 봅니다.
처음 시험을 보는 경우라 하더라도 1차와 2차 시험을 모두 신청하고 볼 수 있습니다.
시험 결과 1차 및 2차를 모두 합격한 경우 자격증이 발부 됩니다.
시험 결과 1차만 합격한 경우 1차 시험의 합격 결과가 1년간 유지되며 다음 년도에 2차 시험만 치루고 합격하면 자격증이 발부 됩니다.
시험결과 2차만 합격한 경우 2차시험 합격은 무의미 하며 다음 년도에 1차 또는 1차 및 2차시험을 다시 치룰 수 있습니다.
즉, 1차가 우선 합격이 되어야 2차 결과가 유의미해 지는 것입니다.
공인중개사 학습방법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및 1차와 2차 시험에 대해 알았다면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학습을 할지 알아야 하겠습니다.
공인중개사 학원(에듀윌, 박문각 등)의 대부분이 공인중개사 시험이 끝난 직후인 11월부터 다음년도(회차) 커리큘럼이 시작됩니다.
가장 좋은 학습방법은 11월부터 본인에게 잘 맞는 강의업체를 선택하여 커리큘럼에 따라 학습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1차 학습방법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과목으로 이루어진 공인중개사 1차의 준비과정은 본인의 학습 스타일 및 습득 방향에 따라 어느 과목에 더 취중할지 결정을 해야 합니다.
부동산학개론 학습방법
부동산학개론 과목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출제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과목 자체가 부동산학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과목이다 보니 합격자 수를 조절하기 위한 난이도 상승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부동산학개론 과목을 위해 2차과목도 같이 공부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시험의 난이도가 높을 때에는 고득점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부동산학개론 과목은 계산문제 유형이 몇 가지 있는데 매우 간단한 유형의 문제들이 있습니다.
시험 문제로 출제가 된다면 시간도 아끼면서 정답을 찾을 수 있는 간단한 유형의 계산문제를 이해하고 풀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시험에 자주 출제가 되는 단순 암기 내용들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이해하거나 고민할 필요없이 암기가 되어 있는 상태라면 바로 정답을 찾아낼 수 있는 유형입니다.
최대한 반복하여 암기할 수 있도록 하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해를 요하는 문제의 유형들 입니다. 이러한 유형들은 본인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유형으로서 지문도 매년 조금씩 변경이 되거나 생소한 내용이 나올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관리 입니다.
40문제를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풀어야 하므로 문제를 보고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합격을 좌우하는 중요한 사항이 되겠습니다.
이는 꾸준한 학습 및 강사진들의 판단에 따라 구분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민법 학습방법
민법과목은 생소한 법 용어와 판례를 얼마나 잘 익히느냐에 따라 학습기간과 성적이 좌우됩니다.
처음 민법 공부를 위해 참고서 등을 보거나 강의를 들으면 많은 분들이 매우 어려움을 느낍니다.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용어가 생소하기 때문인데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반복해서 본다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험 지문으로 자주 나오는 판례 및 최신 판례 들을 다양하게 알고 있을수록 유리합니다.
판례들을 보고 법을 쉽게 이해한다면 고득점을 노릴 수 있지만 이해하는데 까지 얼만큼의 시간이 소요되느냐 여부가 학습기간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민법은 지문의 길이를 통해 난이도를 조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판례를 충분히 익혀 알고 있는 지문이 나온다면 정독보다는 속독으로 문제를 푼다면 매우 유리해 집니다.
공인중개사 1차시험 시간관리 연습
부동산학개론 40문제와 민법 40문제 총 80문제를 풀고 OMR카드 작성까지 100분의 시간내에 완료해야 합니다.
문제를 보고 고민하는 시간을 얼마나 줄이느냐, 얼마나 많은 문제가 익숙해서 바로 정답을 찾아 낼 수 있느냐. 이 두가지 요소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한 1차과목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두과목의 평균 60점 그리고 한과목당 최저점 40점 이상이면 합격이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두과목 모두를 고득점을 노리기 보다는 자신이 보다 자신있는 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다른 과목의 최저점 이상을 노리면서 평균 60점이 되도록 하면 되겠습니다.
평소 부동산학개론 과목이 점수가 잘 나오고 이해가 잘 된다면 부동산 학개론 점수를 높게 받도록 더 꼼꼼히 공부하고 민법의 최저점을 넘기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식으로 목표를 잡으면 되겠습니다.
평소 기출문제 또는 강의 업체에서 진행하는 모의고사 등을 수시로 풀어보면서 시간관리 연습을 하는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2차 학습방법
공인중개사 시험 날 오후에 치뤄지는 2차 시험은 총 3과목입니다. 다만 3번 째 과목인 공시/세법은 공시법과 세법으로 분류되어 공부합니다.
공인중개사법
2차 과목의 고득점을 타겟으로 잡을 수 있는 공인중개사법은 범위가 그리 넓지 않습니다.
다만 암기해야 할 사항이 많으며 최근들어 보다 세심한 부분까지 암기가 되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는 경향이 있어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있는 과목이 아닙니다.
많은 교수님들은 다양한 본인만의 암기코드를 만들어 수업을 하고 있으며 그만큼 암기정도가 시험 점수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범위가 타 과목에 비해 넓지 않은 만큼 수시로 반복하여 세세한 부분까지 이해하고 내용을 파악하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공법
공인중개사 시험 1차 및 2차 과목을 통틀어 가장 범위가 넓으며 점수가 낮은 과목입니다.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님들 마저 시험 합격을 위한 최저 점수인 40점을 넘기는 것을 목표로 공부해야 한다고 말 할 정도입니다.
다양한 개별법들의 차이를 알고 그 차이를 잘 암기해야 하며 암기 뿐만 아니라 이해를 요하는 내용도 많습니다.
공법은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으면서 넓은 범위를 소화해야 하기에 학습하기에도 매우 어려운 과목입니다.
공부 초반에는 다른과목에 집중하며 강의를 듣고 꾸준히 반복하는데 집중하고 중반 시점 또는 그 이후부터 교수님들이 알려주는 부분들을 암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공시법
공시법은 초반에는 낯설고 힘들게 느껴지지만 몇번만 반복하고 내용을 이해하면 어렵지 않게 점수를 낼 수 있습니다.
특히 등기법과 관련하여 민법과목을 함께 공부하면 서로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단순 암기 부분과 이해를 요하는 부분을 기출문제등을 통해 자주 접하면서 공부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법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문항수는 몇 문제 안되지만 세금 전반을 이해해야 하고 개정되는 부분이 많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학습량이 많은 편은 아니며 이해와 암기를 잘 병행하며 최신 기출문제집을 통해 개정된 법이 반영된 문제들을 풀어보며 연습을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세법의 경우 특히 독학보다 교수님들의 강의를 추천드리며 이유는 개정된 내용을 바로 적용하여 학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공인중개사 2차 시험
공인중개사 2차 시험과목 총 3과목 중 공인중개사법40문항과 공법40문항 총 80문항을 100분만에 답안지 작성까지 완료하여야 합니다.
1교시 완료 후 50분간의 휴식 시간을 갖고 부동산공시법 및 세법 40문항을 50분 만에 답안지 작성까지 완료하여야 합니다.
1교시는 공인중개사법의 암기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시간분배가 힘들어 공법 문제를 푸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전망
현재는 부동산시장이 좋지 않고 매 해 합격하는 공인중개사의 인원이 많아 공인중개사의 전망이 밝지 않은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공인중개사의 경우 허용되는 겸직이 다양합니다. 이는 공인중개사법을 학습하면 알게 되며 개업공인중개사의 경우 겸직의 제한이 없다고 보면 될 정도입니다.
즉, 공인중개사 외에 다양한 업종을 병행할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자격증을 취득할 만한 장점이 된다고 판단됩니다.
공인중개사 인원 조절을 위한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 상대평가 방식으로의 변경이 야기되고 있는 점 등은 더욱 어려워지기 전에 자격증 취득을 해 놓는 것을 추천드리는 이유입니다.
다만, 현재 공인중개사의 기본적인 인식이 좋지 못한것 역시 사실입니다.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학습하면 알게 되겠지만 공인중개사는 ‘중개’에 관여하고 ‘중개’에 관하여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인중개사에게 중개를 믿고 의뢰하는 일반인으로써는 ‘중개’의 범위가 사실보다 넓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인중개사 역시 전문지식과 기본적인 소양 및 책임감을 갖고 본인의 중개 업무에 임해야 한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